“유명인 특권 의식 어디서 나오나” 평창동 단독주택 공사 배우에 이웃 ‘일침’

한지숙 2026. 5. 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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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은세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작성자는 미국에 거주하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며, 부모가 사는 평창동 주택가 인근에서 진행 중인 기은세의 주택 공사 현장을 직접 보고 불편함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 A 씨는 "기은세 씨가 이사 온다고 몇 달째 수리 중이라는데, 집 앞 골목은 공사 차량들이 점령해서 주민들은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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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은세 평창동 이웃 민폐 논란
배우 기은세가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21. [뉴시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기은세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평창동 주민의 가족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하면서다.

작성자는 미국에 거주하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며, 부모가 사는 평창동 주택가 인근에서 진행 중인 기은세의 주택 공사 현장을 직접 보고 불편함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 A 씨는 “기은세 씨가 이사 온다고 몇 달째 수리 중이라는데, 집 앞 골목은 공사 차량들이 점령해서 주민들은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이어 “공사 쓰레기에 먼지까지 가득한데 동네 청소조차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처음엔 (공사가) 4월 중순이면 끝난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는 다시 5월 중순, 혹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식으로 말을 바꾸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유명인이라며 이런 불편한 상황을 대충 무마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주변 이웃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특권 의식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라고 따졌다.

A 씨는 “멋진 집을 짓기 전에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예의부터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라며 “부모님이 조용히 계신다고 그 고통이 당연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기은세 측은 즉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추가 글을 올려 “기은세 측 관계자로부터 사과 메시지를 받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주차와 폐기물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상황이 일단락되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배려하며 공사가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은세는 지난 3월 개인 유튜브채널을 통해 평창동에 단독주택을 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공사팀이 집을 새로 짓는 것 같다고 하는 정도다. 생각보다 공사가 많이 늦어지고 있고, 노후화된 설비들을 새로 하려다 보니 생각했던 금액보다 돈도 많이 올라가 곤란한 상황”이라고 했다. 지난달에는 개인 SNS에 “이 풍경을 아침마다 본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며 탁 트인 산뷰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종로구 평창동은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 방송인 홍진경, 가수 서태지, 배우 윤여정 등이 거주 중인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이다.

한편, 기은세는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으며, 영화 ‘여자 없는 세상’,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주연을 맡았다. 2012년 띠동갑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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