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뜬 경북 축제장…경찰 ‘하늘 치안’ 통했다
이상만 기자 2026. 5. 7. 16:44
영주 선비문화축제 현장서 교통 혼잡·안전사고 예방 효과
경북경찰, POL-EYE 드론 활용 스마트 치안 확대 나서
▲ 경북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드론팀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2026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행사장 일원에 'POL-EYE(폴아이)' 드론을 투입해 교통관리와 범죄예방 활동을 동시에 추진 한 후 참가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장면,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 POL-EYE 드론 활용 스마트 치안 확대 나서

경북경찰청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으로 대규모 축제장 안전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경북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드론팀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2026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행사장 일원에 'POL-EYE(폴아이)' 드론을 투입해 교통관리와 범죄예방 활동을 동시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운영은 행사 기간 급증한 차량과 방문객으로 인한 혼잡을 줄이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팀은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 일대 주요 교차로와 진·출입로, 분산 주차장을 중심으로 공중순찰을 실시하며 행사장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특히 혼잡 구간과 정체 발생 지점을 현장 경찰관들과 즉시 공유해 차량 흐름을 조정하고,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안내와 홍보 활동도 병행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 주차장별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차량을 분산 유도하면서 행사장 주변 교통 흐름 개선에도 기여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린 만큼 범죄 예방 활동도 강화됐다.
드론팀은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약취·유인 범죄예방 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드론 관제차량 외부 모니터를 활용해 유괴 예방 교육 영상을 송출하는 등 체감형 안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북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공중 관제와 현장 순찰을 결합해 교통과 안전을 동시에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드론 기반 스마트 치안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