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3명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성과급 수준 높아"

허준희 인턴 기자 2026. 5. 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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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한 가운데,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이를 '다소 높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지난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과급 수준에 대해 '매우 높다'는 응답은 47.3%, '다소 높다'는 27.4%로 집계돼 총 74.7%가 현재 성과급 수준을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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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4.7%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수준이 높다고 답했다. (사진 출처=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제공)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한 가운데,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이를 '다소 높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지난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과급 수준에 대해 '매우 높다'는 응답은 47.3%, '다소 높다'는 27.4%로 집계돼 총 74.7%가 현재 성과급 수준을 높다고 평가했다. '적정하다'는 17.8%, '낮다'는 1.8%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50.2%는 고액 성과급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당한 보상'이 26.0%, '기업 내부 문제'가 19.8%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액 성과급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0.2%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진 출처=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제공)


직업군별로도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대기업 재직자(34.2%)와 학생(40.0%)은 성과급을 '정당한 보상'으로 보는 비중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중견기업(58.0%)·자영업자(56.6%)·중소기업(52.9%) 종사자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고액 성과급이 기업의 장기적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장기적 우려'(37.3%)와 '장기적 도움'(35.6%)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단기적으론 긍정이긴 하나 장기적으론 불확실'을 선택한 응답이 21.1%에 달하여 고액 성과급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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