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 울산스마트쉼센터, 인형극으로 예방 앞장
배정환 기자 2026. 5. 7. 16:11

울산스마트쉼센터가 디지털 기기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지역 영유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인형극'을 통한 예방 교육에 나선다.
센터는 지난 6일부터 관내 유치원 30개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순회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성인을 추월했다는 심각한 실태 조사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유아동의 과의존율은 26.0%로 성인(22.3%)보다 3.7%p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콘텐츠의 다양화로 기기 접촉 연령이 낮아지면서 영유아기의 올바른 미디어 습관 형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센터는 인터넷중독 전문 강사를 유치원에 직접 파견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선보인다.
친숙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 시 겪게 되는 신체적 이상, 정서적 불안, 사회관계 위축 등의 위험성을 아이들이 스스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최성현 스마트쉼센터 소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교육을 통해 과의존을 예방하고,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스스로 조절할 줄 아는 '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스마트쉼센터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관련 상담 및 교육 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