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최고치…코스닥은 연이틀 하락 [MTN 마감시황]

임지희 기자 2026. 5. 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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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500선을 목전에 두고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 마감했다. 장초반 7531.88까지 치솟은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막판 상승세를 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조9880억원, 기관은 1조1010억원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조1710억원 순매도했다.

반도체 대형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2%대, SK하이닉스는 3%대 상승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7.40%), HD현대중공업(6.94%) 등 원전·조선 관련 종목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이밖에 현대차(4.00%), LG에너지솔루션(0.21%), 셀트리온(4.01%) 등도 상승 마감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는 4100선으로 추정되며 이들 업종 대부분 코스피 상승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전쟁이 마무리되더라도 소비주들과 코스닥 소외 현상은 상반기 중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AI 데이터센터와 관련이 낮은 산업에 대한 접근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물가에 대한 안도와 외국인 통합계좌에 따른 환율 안정 등으로 코스피 12개월 선행 목표치를 9000포인트로 상향한다"며 "빠른 이익 추정치 상향과 쏠림에 대한 불편함도 존재하지만 속도에 대한 불편함 외 EPS 추정치의 추세를 변화시킬 만한 요인은 아직 발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1210.17)보다 10.99포인트(0.91%) 하락한 1199.1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30억원 기관은 1350억원 각각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700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1원 내린 1454.0원에 마감했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