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동차부품 북중미 통촉단 4627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

김기웅 기자 2026. 5.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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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동차부품 통상촉진단이 미국 댈러스 수출상담 후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도가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미국 댈러스에 '자동차부품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4천627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내 9개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으로 꾸린 통촉단은 지난달 28일 멕시코시티, 30일 댈러스에서 각각 수출 상담을 했다.

멕시코시티에선 47건 상담을 통해 1천845만 달러, 미국 댈러스에선 68건 상담으로 2천78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각각 기록했다.

도는 이번 파견에서 단순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계약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진공펌프 제조사 D사는 파견 전 멕시코 Q바이어와 화상상담으로 니즈(needs)를 파악한 뒤 현장에서 후속 상담을 진행,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D사 관계자는 "사전 화상상담부터 현지 상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받아 바이어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브레이크 패드를 생산하는 J사 관계자도 "댈러스 상담을 통해 아마존, 월마트 마켓플레이스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었다"며 "개별 기업 단독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고, 북중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전했다.

참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사례도 있었다. 분말야금제품 제조기업 E사와 유압실린더 업체 G사는 수출상담회 이후 기술자문, 제품 납품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해 대체 공급망 구축이라는 부가적인 성과를 냈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북중미 통촉단 파견은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기업에 현지 수출상담 뒤 후속 화상상담을 추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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