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사태 딛고 영익 5000억대 회복… LG유플, 전년 대비 7%↑

최아리 기자 2026. 5. 7. 16: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뉴스1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00억원대를 회복하며 반등했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늘고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에서 수익을 내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SK텔레콤은 7일 올해 1분기 매출이 4조3923억원, 영업이익이 53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3% 줄어든 것이다. 다만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351%가량 늘며 분기 기준 5000억원대 영업이익을 1년 만에 회복했다. SK텔레콤은 작년 4월 해킹 사고 여파로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191억원까지 떨어졌다.

가입자 흐름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1분기 휴대전화 가입자는 약 21만명 순증했다.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매출은 1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3% 급증했다. 회사는 지난해 중단했던 분기 배당도 재개해 주당 83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뉴스1

LG유플러스는 같은 날 1분기 매출 3조8037억원, 영업이익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것으로, 영업이익률이 9.0%를 기록했다. 작년 해킹 사태의 반사이익 여파로 전체 모바일 가입 회선이 전년 대비 6.4% 늘어난 3093만개로 집계됐고, 5세대(5G) 핸드셋 보급률은 84.2%로 확대됐다. 이에 힘입어 모바일 부문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조652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인프라 부문에서도 AIDC 매출이 1144억원으로 31%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