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코르다, 같은 선수로서 ‘리스펙트’ 조용히 따라가다 1위 반전 노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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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어에서 제일 좋아하는 스윙이 넬리 코르다의 스윙이에요. 진짜 '리스펙트'해요."
김효주(31·롯데)는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8~10일) 대회장인 경기 용인 수원CC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현재 여자골프 세계 1위인 넬리 코르다에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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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시즌 2승에 올해의 선수 2위, 세계 3위
“김효주한테 자극받았다” ‘메이저 퀸’ 코르다 말에
“투어서 제일 좋아하는 스윙, 기회오면 1위 노릴 것”

“제가 투어에서 제일 좋아하는 스윙이 넬리 코르다의 스윙이에요. 진짜 ‘리스펙트’해요.”
김효주(31·롯데)는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8~10일) 대회장인 경기 용인 수원CC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현재 여자골프 세계 1위인 넬리 코르다에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
코르다는 지난달 2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김효주한테 밀려서 연속 준우승한 게 자극이 됐다”는 말을 했다. 이 이야기를 전하자 김효주는 “그런 내용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어쨌든 코르다는 같은 선수로서 진짜 인정한다. 전체적인 스윙의 길, 그러니까 플레인이 너무 좋다. 장타자면 쇼트 게임이나 다른 부분이 부족할 수 있는데 코르다는 모든 부문에 모자람이 없다”고 칭찬했다.
시즌 3승의 코르다는 세계 1위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2승의 김효주는 세계 3위와 올해의 선수 2위에서 코르다를 쫓고 있다. 김효주는 “세계 1위와 올해의 선수상 중에서 세계 1위를 더 하고 싶다”며 “연내 1위를 하면 너무 좋겠지만 포인트 차가 작지 않아 쉽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히 조용히 따라가다 기회가 올 때 1위를 하면 좋겠다”며 웃었다.

지난주 귀국한 김효주는 NH투자증권 대회에 7년 만에 출전한다. 마지막 출전했던 2019년에는 단독 3위를 했었다. 김효주는 “갤러리가 정말 많은 대회로 기억한다. 18번 홀 그린을 둘러싼 관중들이 떠오른다”며 “조금 안 좋아진 허리가 아직 다 낫지 않았다는 것 말고는 2주 연속 우승하던 3월 말과 비교해 샷과 몸 컨디션이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효주는 웨이트트레이닝을 10년 가까이 꾸준히 이어온 덕에 연차가 쌓일수록 효과를 보고 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운동을 걸러야 하는 날도 턱걸이는 꼭 한다”며 “작년 대비 15~20야드 늘어난 샷 거리를 시즌 내내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운동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몇 년 새 주춤했던 LPGA 투어의 한국 군단은 김효주의 2승을 포함, 이번 시즌 10개 대회에서 3승을 합작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효주는 “어린 친구들이 미국 무대로 많이 와야 한다고 강조했었는데 고참급인 이미향 언니와 제가 우승하는 모습을 후배들한테 보여주게 돼서 다행스럽다”며 “예전의 선배들처럼 골프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 중”이라고 했다.
김효주는 NH투자증권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이예원, 이번 시즌 국내 투어 상금·대상 부문 1위를 달리는 김민솔과 함께 8일 오전 8시 40분 1라운드 10번 홀을 출발한다.
글·사진(용인)==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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