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파라과이 '로봇 수술 교육 센터' 설립 추진…남미 의료 혁신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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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가 파라과이에 로봇 수술 교육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7일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에 따르면 하비에르 비베로스 파라과이 투자수출진흥원(REDIEX) 원장 겸 산업부 차관과 REDIEX 관계자들은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현지를 방문한 미래컴퍼니 실무진과 만나 로봇 수술 교육 센터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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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고난도 수술 로봇 보급 확대 기대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래컴퍼니가 파라과이에 로봇 수술 교육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현지 공공병원 공급 성공 이후 약 5개월 만에 정부 주도의 교육 인프라 구축까지 이끌어내며, 파라과이를 넘어 남미 전역을 아우르는 의료 혁신 허브 선점에 나서는 모양새다.
7일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에 따르면 하비에르 비베로스 파라과이 투자수출진흥원(REDIEX) 원장 겸 산업부 차관과 REDIEX 관계자들은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현지를 방문한 미래컴퍼니 실무진과 만나 로봇 수술 교육 센터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동천 KOTRA 파라과이 아순시온 무역관장과 미래컴퍼니 해외영업팀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첨단 의료 기기의 현지 진출을 위한 실무 차원의 지원 사격을 펼쳤다.
이번 협력은 파라과이 현지 파트너사인 드로그파르와 파라과이 가톨릭 대학교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교육 센터는 이르면 다음달 하반기 중 첫 수술 로봇 도입과 함께 본격적인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파라과이 정부는 해당 센터를 자국 의료진뿐만 아니라 페루 등 인접 국가의 의료 전문가들까지 수용하는 남미 로봇 수술 본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컴퍼니의 이번 행보는 지난해 12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산타 바바라 병원에 수술 로봇 레보아이(Revo-i)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산타 바바라 병원은 지난해 초 장비 도입 이후 이미 비뇨의학과와 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로봇 수술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같은 해 9월에는 세브란스병원 민병소 교수가 현지에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통해 고난도 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한국 로봇 수술 술기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남미 지역 의료진 600여 명이 집결한 학술대회에서 확인된 뜨거운 교육 수요는 이번 정식 교육 센터 설립 추진에 상당한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컴퍼니는 파라과이의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인근 중남미 국가들로 교육 및 확산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현지 의료진에게 양질의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집도의들의 임상 역량을 강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남미 수술 로봇 시장은 오는 2031년까지 연평균 16.6%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센터 설립은 시장 우위를 확고히 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컴퍼니는 파라과이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연계된 고난도 수술 로봇 보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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