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에 강원FC 돌려줘야” 정광열, 육동한 공세 …강원FC 갈등 재조명

정민엽 2026. 5. 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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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측이 "춘천시민에게도 강원FC K리그 경기를 돌려줘야 한다"라며 민선 8기 춘천시장인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에게 책임을 묻고 나섰다.

엄태일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캠프 공보수석은 7일 논평에서 "강원FC는 단순한 스포츠 구단을 넘어, 지역 경제의 혈관을 돌게 하고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춘천의 핵심 문화 자산"이라며 "그러나 육동한 후보가 작년 강원FC K리그 춘천 홈경기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기이할 정도의 수수방관은, 춘천 축구 팬들의 뜨거운 열망을 철저히 짓밟은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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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한 도시 춘천 4대 핵심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본사DB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측이 “춘천시민에게도 강원FC K리그 경기를 돌려줘야 한다”라며 민선 8기 춘천시장인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에게 책임을 묻고 나섰다.

엄태일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캠프 공보수석은 7일 논평에서 “강원FC는 단순한 스포츠 구단을 넘어, 지역 경제의 혈관을 돌게 하고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춘천의 핵심 문화 자산”이라며 “그러나 육동한 후보가 작년 강원FC K리그 춘천 홈경기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기이할 정도의 수수방관은, 춘천 축구 팬들의 뜨거운 열망을 철저히 짓밟은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춘천 시민이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가 리더의 ‘방관’에 의해 박탈됐다. 무책임한 행정으로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잃게 만든 대가는 너무도 뼈아프다”라면서 “시민의 열망 하나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 도시의 활력을 막는 리더는 29만 춘천 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라고 육 후보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강원FC 홈경기 춘천 미개최 문제는 지난해부터 불거졌다.
▲ 김병지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리자 강원FC는 지난해 5월 3일 오후 경기를 관람하려던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의 경기장 출입비표의 반납을 요구, 출입을 금지했다. 육동한 시장이 경기장 밖에서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본사DB

지난해 강원FC는 지원금 규모에 따라 하반기 홈경기 구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강원FC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조치였다는 입장이지만 춘천시는 “도민구단이 상·하반기 경기 배정을 지자체 간 경쟁 구도로 몰아넣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며 반발했다.

홈경기 개최 공모 논쟁에 앞서서도 춘천시와 강원FC는 갈등을 빚어왔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지난해 4월 AFC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개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A를 얘기하면 강릉시는 A 플러스를 주지만 춘천시는 A에 대한 이유부터 설명해야 해 어렵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곧장 춘천시와 춘천시민 폄훼 논란이 불거졌다.

곧이어 지난해 5월에는 강원FC 춘천 홈경기가 열리는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 김병지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게재, 춘천시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원FC가 육동한 당시 춘천시장과 시청 직원들의 경기장 출입비표의 반납을 요구하고 출입을 금지하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다.

결국 강원FC가 김병지 대표이사의 발언과 관련, 입장문을 통해 “도민 화합을 위해 두 지자체를 균등하게 대해 왔다는 것을 설명하는 의미였고 강원FC는 구단을 사랑하고 지지해주시는 춘천시민을 포함한 모든 도민, 축구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설명했고, 김진태 당시 강원도지사도 강원FC의 춘천시장 출입제한에 대해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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