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명 뽑는 ‘꿈의 알바’… 7000만원 받고 월드컵 시청

문지연 기자 2026. 5. 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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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형물. /로이터 연합뉴스

올여름 미국에서 가장 좋은 일자리라는 아르바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를 시청만 하면 무려 수천만 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방송 채널 폭스(FOX) 스포츠는 구인 사이트 인디드와 손잡고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에 설치된 유리 큐브 안에 들어갈 단 한 명을 모집한다. 합격자는 큐브 안에서 북중미 월드컵 104경기를 모두 시청할 ‘월드컵 최고 관람자’(Chief World Cup Watcher)가 된다.

구체적인 업무는 이렇다. 북중미 월드컵 공식 스트리밍 플랫폼인 폭스원에서 모든 경기를 실시간 시청하고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제작·공유해야 한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타임스스퀘어에서 수천 명의 관광객·통근자와 함께 매 경기를 생중계로 즐기는 라이브 시청 파티를 진행하게 된다. 보수는 5만달러(약 7300만원)다.

방송사 측은 “이 직책은 올여름 최고의 일자리가 될 테지만 일생에 단 한 번뿐인 특별한 임무를 수행할 열정적인 팬 한 명에게만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6일 폭스 스포츠가 중계하는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 경기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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