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디, 셰프 컬렉션 신작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비건 식단 공개 예정

박한서 기자 2026. 5. 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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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간장 당근 국수와 취나물 비빔밥으로 현대인에게 휴식 제공

- 오신채 배제하고 발효 간장 활용한 건강식 두 달간 기간 판매

(샐러디 제공)

프랜차이즈 샐러디가 자사의 셰프 협업 프로젝트인 셰프 컬렉션을 통해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과 손을 잡았다.

해당 브랜드는 오는 14일 선재스님의 요리 철학이 담긴 채식 한식 메뉴 2종을 정식으로 출시하며 일반 외식 시장에서 쉽게 맛보기 힘들었던 사찰음식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주제는 몸과 마음을 달래는 음식이라는 뜻의 휴식이다. 새롭게 구성된 식단은 고추간장 당근 국수와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으로, 동물성 식재료와 자극적인 오신채를 일절 배제한 순수 식물성 요리다. 단백질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두부와 버섯을 적절히 배합하여 영양의 균형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고추간장 당근 국수는 메밀면 특유의 고소함과 얇게 썰어낸 당근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인공적인 감미료 없이 채소 자체의 단맛을 최대한 살렸으며 특제 고추간장이 깔끔한 뒷맛을 책임진다. 함께 출시되는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은 샐러디의 대표 형태인 포케볼에 제철 취나물과 각종 채소를 풍성하게 담아낸 요리이다.

선재스님이 외부 상업 브랜드와 직접 요리 협업을 진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스님은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2를 통해 대중과 접점을 넓혔으며 본인의 자연주의 식문화 철학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제안을 수락했다. 또한,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연구해 온 브랜드 지향점과 철학이 맞닿으며 순조로운 협력으로 이어졌다.

메뉴 개발 과정에서는 불필요한 맛을 덜어내어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스님은 날것의 채소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발효 과정을 거친 간장이 소화를 원활하게 돕는다고 조리 원리를 설명했다. 아울러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맑아질 수 있도록 음식에도 쉬어갈 틈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브랜드는 앞서 미쉐린 가이드 1스타 출신의 김희은 셰프와 웜파스타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선재스님과의 만남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식사 경험의 외연을 한층 넓혔다. 이번 식단은 14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운영된다.

또한, 이번 론칭 일정에 맞춰 자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회원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전용 혜택 및 쿠폰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식단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