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1분기 영업이익 1조3560억... ‘조선 빅3’ 합산 영익 2조 돌파

HD현대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356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앞서 한화오션, 삼성중공업도 나란히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조선 빅3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2조원을 넘어섰다.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선가 친환경 선박 비중이 확대되면서 조선업 슈퍼사이클이 본격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3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도 1년 전보다 20.2% 늘어난 8조14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을 매출로 나눈 영업이익률도 2019년 HD한국조선해양 출범이후 역대 최대치인 16.7%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고수익 LNG선과 친환경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효과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와 합병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은 1분기 영업이익 905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도 영업이익 3952억원을 내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엔진 부문 역시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한화오션도 1분기 매출 3조2099억 원, 영업이익 441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7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3.7%로 집계됐다. 2023년 한화오션으로 새 출발한 이래 분기 기준 최대다. 한화오션 측은 “고가 상선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익성 구조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삼성중공업도 1분기 매출 2조9000억 원, 영업이익 27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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