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엔 역시 카네이션"…대구 칠성꽃시장 오랜만에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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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 내 꽃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였다.
상점 앞에는 분홍색 카네이션 꽃다발과 화분이 가득 찼다.
카네이션 가격은 1만 원대의 소형 화분부터 10만 원대 꽃바구니까지 다양했다.
칠성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꽃보다 현금을 선물하는 분위기 때문에 예전보다 카네이션 구매량이 확실히 줄었다"며 "주말엔 화분이나 분갈이를 위해 꽃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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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이 카네이션 얼마죠?"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 내 꽃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였다.
상점 앞에는 분홍색 카네이션 꽃다발과 화분이 가득 찼다.
카네이션 가격은 1만 원대의 소형 화분부터 10만 원대 꽃바구니까지 다양했다.
이곳은 대구의 대표 꽃 도매시장으로 봄철 식물과 꽃을 저렴하게 사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수십 년째 꽃가게를 운영하는 A 씨(50대·여)는 "1주일 전부터 매대에 카네이션을 꺼내 놓기 시작했다"며 "어제와 오늘이 가장 바쁜 날이라 지인들까지 나와 일을 거들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1만~2만 원대 카네이션 화분을 주로 구매하는 모습이었다.
매대에 진열된 카네이션이 팔릴 때마다 상인들은 가게 안에 있던 화분을 꺼내 채우느라 분주했다.
A 씨는 "예전에 경기가 좋을 때는 10만 원대 꽃바구니가 많이 나갔지만 요즘엔 주로 부담 없는 1만~2만 원대가 많이 나간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주문 물량을 30%가량 줄여 준비한 꽃이 대부분 소진됐다"며 "버리는 꽃이 많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인과 함께 카네이션을 구매하러 온 한 시민은 "어버이날엔 역시 카네이션 아니냐"고 했다.
칠성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꽃보다 현금을 선물하는 분위기 때문에 예전보다 카네이션 구매량이 확실히 줄었다"며 "주말엔 화분이나 분갈이를 위해 꽃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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