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지안전, 사용후 ESS 각형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자동화 공정 기술 확보

이원지 2026. 5. 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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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지안전은 최근 사용후 ESS 각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친환경 재활용을 위한 안전 전처리 자동화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시험생산 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지안전은 UNIST와 솔라라이트가 합작 설립한 연구소기업으로 배터리 안전 진단, 사용후 리튬이온배터리(LIB) 전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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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재활용 산업의 안전·자원순환 체계 강화
사용후 ESS 각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친환경 전처리 자동화 공정 개념도. 사진=한국전지안전

한국전지안전은 최근 사용후 ESS 각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친환경 재활용을 위한 안전 전처리 자동화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시험생산 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지안전은 UNIST와 솔라라이트가 합작 설립한 연구소기업으로 배터리 안전 진단, 사용후 리튬이온배터리(LIB) 전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공정 라인은 사용후 각형 배터리를 대상으로 △안전 불능화 △모듈 분리 △해체 △케이스 절단 △젤리롤 회수 등 일련의 전처리 공정을 반자동 방식으로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기존 수작업 중심 공정에서 제기돼 온 감전, 발열, 화재 등 안전 리스크를 낮추고, 주요 소재 회수의 표준화와 작업 효율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ESS 시장 확대와 함께 사용후 배터리 처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한 전처리 기술은 향후 재사용·재활용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태양광(PV), ESS, 분산전원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전력 안정화, 계통 안정화, 재생에너지 연계 기능을 수행한 배터리의 사후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전지안전은 이번 공정 라인 구축을 통해 신규 설치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유지관리(O&M), 성능 진단, 안전 관리, 사용후 배터리 자원화까지 연결되는 '배터리 전주기 통합 서비스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공정 효율 측면에서도 기대 효과가 있다. 회사 측은 가정 시나리오 기준으로 동일 인력 운영 시 수작업 공정 대비 처리량 향상과 작업 편차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전지안전 관계자는 “사용후 배터리 산업은 단순 폐기 시장이 아니라 안전 전처리와 고품질 소재 회수가 핵심인 기술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공정 라인 구축을 통해 ESS 배터리의 안전 해체, 재사용 전 평가, 재활용 연계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AI 기반 운영 기술, 발전량 예측, ESS 상태 진단, VPP 연계 운영 등 솔라라이트 그룹이 보유한 현장 경험과 기술 역량을 접목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의 운영 안정성과 에너지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전지안전은 향후 공정 안정성 검증, 회수 소재 품질 평가, 처리 효율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력 유연성 확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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