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12일 인천-제주 국내선 운영재개 앞두고 종합 운영점검

최상철 기자 2026. 5. 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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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행 국내선이 10년 만에 다시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2일 인천~제주 국내선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수속시설과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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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국내선 운영점검 시험운영'에서 가상여객 및 관계자들이 국내선 탑승수속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행 국내선이 10년 만에 다시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2일 인천~제주 국내선 직항노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수속시설과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내선 재개는 지난 2월 열린 대통령 주재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방한 관광 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시 회의에서는 'K-관광'의 세계화와 지역관광 도약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선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돼 인천공항 국내선 확대가 핵심 과제로 논의됐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인천~제주 노선 운항을 승인하면서 인천공항 국내선이 부활하게 됐다. 지난 2016년 10월 탑승객 등 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항공사가 노선 운항을 중단한지 약 10년만이다.

이번 인천-제주 노선은 제주항공이 맡는다. 오는 12일부터 주 2회(일 1편) 운항할 예정이다.

국내선 수속은 국제선과 달리 제1여객터미널 동편 1층에서 진행되며, 공사는 전용 출·도착 수속시설과 수하물 위탁 시스템 점검·보수를 완료했다.

이용객들의 여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객터미널 내 사이니지를 전면 재정비했고, 홈페이지에 국내선 이용 안내 페이지도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했다.

실제 운영 상황을 가정한 시험운영도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사, 보안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약 80명의 가상 승객을 투입해 체크인부터 수하물 위탁, 보안검색, 탑승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7일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 주관으로 국내선 운영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10년 만의 제주 국내선 재개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가 관문공항으로서 국내 주요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민의 이동 편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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