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사천·진주 100만 우주항공 메가시티 중심 도시로”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6. 5. 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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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서부경남을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중심이자 부울경 메가시티의 서쪽 중심으로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메가클러스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우주항공방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삼아 광역교통망, 공공의료, 교육 등 정주 인프라를 동시에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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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만으로는 부족…산업·인재·도시 함께 키워야”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김경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천·진주 우주항공수도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시사저널 김대광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서부경남을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중심이자 부울경 메가시티의 서쪽 중심으로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메가클러스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경남 위기의 근본 원인을 "수십년 간 고착된 수도권 일극체제"라고 진단하며 "우주항공청 하나 개청하는 것만으로 서부경남의 미래가 저절로 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판을 새로 짜야 한다. 서부경남 전체를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메가클러스트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수도권이 판교를 정보기술 중심도시로 키워 함께 부유해졌듯 부울경이 사천·진주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키워 함께 성장시키겠다"며 "제조만 경남에서 하고 연구개발과 같은 좋은 일자리는 수도권이 가져가는 시대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부권 국가연구단지 유치, 국내 주요 우주항공방산 기업 R&D 기능 경남 이전, 경상국립대 우주항공 분야 집중 지원 등을 통해 '제조는 경남,  R&D는 수도권' 이라는 기존 구조를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천·진주(거점)를 중심으로 전남·고흥(발사체) 광양(소재), 창원(방산)을 하나의 산업벨트로 연결하는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산업벨트' 구상도 내놨다.

김 후보는 "설계부터 소재·부품·제조·시험·인증·발사·수출까지 모든 부가가치가 남해안에서 창출되는 산업벨트를 만들겠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남해안권 광역급행철도(GTX-G)로 진주-창원-부산을 '단일 경제 생활권'으로 묶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의 기존 항공산업의 고도화, 우주항공방산 산업에 맞는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하고 수도권에서 개최하던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전시회(ADEX)를 사천·진주로 유치해 생산 거점 중심의 시너지를 극해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김 후보는 우주항공방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삼아 광역교통망, 공공의료, 교육 등 정주 인프라를 동시에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질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면 법률·회계 등 기업 지원 서비스와 교육·의료 수준이 함께 높아져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생긴다"며 "특히 서부의료원 조기 개원 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이 인재 유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미래 성장엔진 없이 메가시티는 없고, 메가시티가 없으면 미래 성장엔진도 없다"며 경남의 전성기를 위해 부울경 일대의 협력과 실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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