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산업은행 대출금 전액 상환…대부업 중단

김태형 2026. 5. 7. 14: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가맹점 대출금리도 연 4.6%로 조정

기존 가맹점 대출금리도 연 4.6%로 조정

[대한경제=김태형 기자]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명륜당이 금융권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고 대부업 관련 금융 운영도 정리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가맹점 대출금리 역시 제1금융권 수준으로 낮추며 재무 구조와 가맹점 금융 조건도 함께 정비했다.

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명륜당은 산업은행에서 운전·시설자금 명목으로 빌렸던 차입금 650억원을 포함해 금융권 대출금 총 809억원을 전액 상환했다. 이로써㈜명륜당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대출금을 전액 상환했다. 산업은행 차입금 650억원은 2026년 2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모두 상환됐으며, 기업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차입금 159억원도 4월 16일 기준 전액 상환 완료됐다.

상환 자금은㈜명륜당 관계사인 ㈜올데이프레쉬(샤브올데이)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업등록법인들도 지난해 12월 대부업등록증을 반납했다. 현재 신규 대출은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가맹점 대상 신규 창업 대출 계약 역시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기존 가맹점 대상 대출 조건도 조정됐다.㈜명륜당은 기존 대출금리를 제1금융권 수준인 연 4.6%로 일괄 조정했다. 최근 외식업계 전반의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맹점주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금융권 차입금 상환과 대부업 정리, 기존 대출금리 인하가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명륜당이 재무 구조를 정비하고 운영 안정화를 추진한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명륜당 관계자는 “앞으로 경영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kt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대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