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음 챙긴 한강 축제…‘2026 서울청소년 마음건강 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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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음건강 증진과 정서 회복을 위한 '2026 서울청소년 마음건강 페스타'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어린이청소년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됐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스트레스 해소 게임으로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었고,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식물과 함께하는 치유형 원예 활동 프로그램인 '네 마음을 보여줘'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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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 공연 및 댄스 경연으로 분위기 최고조…유관 기관 대거 참여해 의미 더해
(시사저널=강일구 기자)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과 정서 회복을 위한 '2026 서울청소년 마음건강 페스타'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어린이청소년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됐다.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감정을 인식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전 한때 궂은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물빛무대와 체험 부스 주변은 사전 예약한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현장에서는 △감정 드로잉과 예술 활동을 접목한 음악·미술 치유 프로그램 △개인 맞춤형 식습관 상담을 제공한 해피 루트런 체크업 △참여자 메시지 월로 꾸며진 포토 부스 △감정 회복을 돕는 컬러링 아트 테라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아로마 테라피 △청소년 고민 상담 프로그램인 마음토크(Talk Talk) 타로상담 △퍼스널 컬러 체험 등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원한 한강을 배경으로 진행된 야외 청소년 힐링 요가는 심신의 긴장을 풀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여중학생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문 심리상담과 이색적인 힐링 체험프로그램이 인상깊었다"며 현장에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축제에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울시약사회, 시립노원아이존센터, 용산경찰서, 양천경찰서, 고려대학교 등 유관 기관이 대거 참여해 힘을 보탰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스트레스 해소 게임으로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었고,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식물과 함께하는 치유형 원예 활동 프로그램인 '네 마음을 보여줘'를 운영했다.
또한 서울시약사회는 '마약에 만약은 없어요'를 주제로 불법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시립노원아이존센터는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 체험의 장을 열었다. 용산경찰서와 양천경찰서는 각각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 체험과 위기 신호 인식 캠페인을 운영하며 안전 의식을 고취했다. 상담 부스에서는 전문 상담사들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전문기관 연계를 돕는 현장 상담을 자연스럽게 제공해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물빛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의 솔직한 고민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에 이어 초대가수 하하의 힐링 공연이 1시간여 동안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어 벌어진 청소년 댄스·보컬 경연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0개팀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마음건강 문제를 보다 친숙하고 일상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체험·상담·공연을 융합한 통합축제로 기획한 것이 청소년들과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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