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비봉교차로 일대 교통 숨통...램프 구간 개통

박건 기자 2026. 5. 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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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78호선 비봉지구 직결 연결 램프 개통. <화성시 제공>
상습 정체로 교통체증을 앓던 화성 비봉교차로 일대가 숨통을 틔일 것으로 보인다. 7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지방도 313호선 비봉교차로 양노리 방향을 지나 구포리 일원에서 비봉 택지지구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연결 램프 0.5㎞ 구간이 개통됐다.

그동안 비봉교차로 일대는 비봉지구 신규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가 발생했다. 특히 비봉 택지지구로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 대기 차량이 직진 차로까지 영향을 주면서 급정지와 꼬리물기가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해당 램프 구간을 선제적으로 인수한 뒤 도로 사용을 개시했다. 램프 구간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통행 시간이 단축되고, 좌회전 대기 차량으로 인한 직진 차로 간섭도 줄어 교통 흐름과 안전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도로 개통 직후 지역 커뮤니티에는 "20분 이상 걸리던 출퇴근길 교차로를 2~3분 만에 통과했다", "차선 변경 사고 위험이 줄어 안심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김기두 시 안전건설실장은 "램프 구간 우선 개통은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잔여 사업 구간도 미비 사항이 조속히 보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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