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동대문구, 어버이날 맞아 ‘스마트경로당 노래자랑 대회’ 개최 外

심주인 기자 2026. 5. 7. 13:4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천구, 어버이날 맞아 “손끝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실천... 마포구, 카네이션 축제 개최

【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어버이날은 누군가의 부모로, 또 누군가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날이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베이비뉴스가 가족과 돌봄, 세대의 연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소식들을 모아 전한다. 부모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돌봄과 세대 공존의 가치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말

◇ 동대문구, 어버이날 맞아 '스마트경로당 노래자랑 대회' 개최

4월에 진행된 '스마트경로당 노래자랑 대회' 예선 장면.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기현)는 어버이날을 맞아 6일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담은 '스마트경로당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관장 남궁행)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스마트 복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마트경로당 화상 시스템을 전면 활용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통합형 축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본선은 6일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 메인 스튜디오에서 현장 무대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 어르신들이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겨루며, 대회 전 과정은 50개 스마트경로당에 설치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각 경로당의 어르신들은 화면으로 무대를 관람하고 실시간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현장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4월 22일과 27일 양일간 예선전을 진행했다. 스마트경로당 19개소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심사는 각 경로당과 스튜디오를 연결한 비대면 실시간 화상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익숙한 경로당 공간에서 편안하게 실력을 선보였으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오디션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금천구, 어버이날 맞아 '손끝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실천

지난 4월 진행한 네일아트 봉사활동 모습. ⓒ금천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어버이날을 맞아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금천다온손끝봉사단'이 주관한다. 해당 봉사단은 독산보건지소에서 발달장애 아동 부모들의 자조모임을 계기로 결성된 단체로, 현재 약 1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평소 손톱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 약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손톱 위생 관리와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정서적 교류의 시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봉사단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취약계층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능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천구청 광장에서 네일아트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소통한 바 있다.

올해는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해 네일아트를 희망하는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재능기부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 장위1동, 위기 어르신 발굴·지원…어버이날 카네이션 전달

돌봄의원 의료진이 주 1회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 장위1동 주민센터가 거듭된 방문을 거부하던 위기 어르신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던 중 집 안에 쓰러져 있던 상태를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64세인 해당 어르신은 치매와 뇌졸중, 영양실조 등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된 상태였으며, 4개월간 월세를 체납해 주거 불안까지 겪고 있었다.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반복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병원 치료와 돌봄 지원을 연계했다.

연령 기준으로 일부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돌봄SOS 서비스를 통해 당일 긴급 청소와 요양보호사 파견, 식사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의류와 이불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행복한 세탁소'와 연계해 세탁 서비스도 제공했다.

또 성북구 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사업과 연계해 밑반찬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거복지센터와 협력해 밥솥과 가스레인지 등 필수 가전과 이사 지원도 마련했다. 현재는 주 1회 돌봄의원을 연계해 건강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 중구, 어버이날 맞아 '효(孝)' 나눔… 구순 어르신 감사장부터 이미용 봉사까지 온기 가득

지난해 어버이날 기념행사_포토존. ⓒ중구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중구(권한대행 배형우)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와 나눔이 펼쳐진다. 지역 복지관들과 교회·상인·학교·기업 등 지역사회가 식사 대접과 선물, 봉사활동 등으로 '효(孝)'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먼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7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약 40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행사 '오월애(愛), 어버이 꽃길을 걷다'를 연다. 몽골 결혼이민자들의 댄스 공연과 하모니어스 합창단이 무대를 꾸미고, 모범 어르신과 효행자, 복지관 직원 등 총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경품추첨과 다양한 체험, 게임이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신당·유락·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특식을 대접한다. 특히 신당종합복지관은 구순을 맞은 어르신 13명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한다. 또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3일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봄 나들이를 준비해, 계절의 정취를 나눌 예정이다.

청구동 '신일교회'는 청구동 내 5개 경로당 어르신들께 영양떡을 전달하고, 맛집으로 소문난 '은주정'과 '문화옥'은 을지로동 어르신들께 각각 건강식품과 식사를 제공한다.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은 명동경로당과 필동경로당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필동의 인쇄업체 (주)디피에스는 어르신 70여 명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한다.

또한 홀로 지내는 이웃이 외롭지 않도록, 다산동에서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후원 도시락을 배달하고, 중림동에서는 상인회와 함께 중장년 1인가구를 초청해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광희동 역시 어버이날을 맞아 오장갈비와 승리플라워의 후원으로 독거 어르신 50명을 방문해 갈비탕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 어버이날, 사랑을 달다... 마포구, 카네이션 축제 개최

마포 카네이션 축제 포스터. ⓒ마포구

마포구는 5월 8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서강로 68)에서 '2026년 마포 카네이션 축제'를 개최한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를 실천하는 구민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 참석하는 어르신께는 입장 시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뜻을 표현할 예정이다. 축제의 기념식은 복지관 3층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9시 45분부터 서강대학교 응원단 '트라이파시'의 공연과 구립도화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 무대가 식전 공연으로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밝힐 예정이다.

이후 오전 10시부터 개회선언으로 기념식이 시작되며, 마포구수화통역센터 수어통역사의 통역과 함께 효행 유공자 표창 수여식, 내빈축사, 기념 촬영,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부문 개인 19명과 효 실천에 기여한 단체 3곳에 표창을 수여한다. 이를 통해 마포구는 지역사회에서 효행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구민의 공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념식 후에는 '마포 카네이션 콘서트'가 펼쳐진다. 

MC 이선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나운하, 중견 탤런트 김하림, 가수 태우정, 가수 김채연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께 흥겨운 노래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약 90분간 이어지는 공연은 어르신들이 일상의 활력을 찾고 이웃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