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홈쇼핑·슈퍼 모두 성장”…GS리테일, 1Q 영업익 전년比 39.4%↑

변덕호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ddoku120@mk.co.kr) 2026. 5. 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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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점포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한해 고객 최우선 관점에서 본업 중심의 내실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1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사업 체질 강화 활동을 지속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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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신선 강화형 매장 효과
GS더프레시 퀵커머스 성장세
GS샵 패션·AI 전략도 주효
“본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개선”
GS리테일 CI.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점포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549억원, 영업이익 5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39.4% 각각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편의점인 GS25와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가 이끌었다. GS25의 1분기 매출은 2조8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23.8% 늘었다.

GS25는 신선식품 강화형 매장 확대와 ‘스크랩앤드빌’ 전략을 통해 기존점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스크랩앤빌드는 소형·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고 우량 입지 중심으로 재배치하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기존점 일매출 증가율은 4.7%를 기록했다.

특히 신선 강화형 매장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해당 점포의 일평균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1.6배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운영 점포 수는 836점까지 확대됐다.

차별화 상품 전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흑백요리사2’ 간편식 시리즈는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고,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협업 상품은 120만개, 크리에이터 쯔양 협업 ‘대식가 시리즈’와 ‘혜자로운 빵 시리즈’도 각각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외국인 고객 증가세도 이어졌다. GS25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GS더프레시, 퀵커머스 성장세
기업형슈퍼마켓(SSM)인 GS더프레시 [김혜진 기자]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분기 매출 4534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9.0%, 55.1% 증가한 수치다.

가맹 중심 출점 확대와 퀵커머스 경쟁력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8% 늘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 수준까지 올라왔다.

기존점 매출 증가율은 3.2%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준 주요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4.5%였던 점을 고려하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GS더프레시 점포 수는 589점까지 확대됐다.

GS샵, 패션·AI 전략 효과
GS샵 홈쇼핑 방송. [GS리테일 제공]
홈쇼핑 GS샵 매출액은 패션 등 유형상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2620억원, 영업이익은 32.6% 증가한 29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주요 실적 개선 요인은 ▲고객과 협력사 관점의 상품 경쟁력 강화 ▲통합 세일즈 전략 ▲AX 기반 운영 등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패션·뷰티 중심의 자체 브랜드 강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GS샵은 1분기 신상품 수를 전년 대비 34% 늘어난 141개까지 확대했다. 자체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 ‘르네크루’ 등의 성장에 힘입어 패션 부문 매출도 7% 증가했다.

TV·모바일·SNS를 연계한 통합 판매 전략도 효과를 냈다. GS샵은 약 9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전 기획형 통합 세일즈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한 취급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AX가 고객과 협력사 양측의 경험을 고도화하며 실적 개선을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콘텐츠 제작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한해 고객 최우선 관점에서 본업 중심의 내실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1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사업 체질 강화 활동을 지속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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