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데 제르비와 두 제자의 재회 꿈꾼다?… 수비수와 골키퍼 동반 영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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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과거 자신이 지도했던 두 제자와 재회를 원하는 모양새다.
두 선수는 모두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네덜란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정기적으로 차출되는 중이다.
그는 데 제르비 감독의 브라이턴 두 번째 시즌부터 팀에 합류하여 제이슨 스틸과 출전 시간을 양분했다.
데 제르비 감독과의 과거 인연만이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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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과거 자신이 지도했던 두 제자와 재회를 원하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턴)의 얀 폴 반 헤케와 바르트 페르브뤼헌을 원하고 있다. 두 선수는 모두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네덜란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정기적으로 차출되는 중이다. 또한 그들은 과거 NAC 브레다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반 헤케는 2020년 브라이턴에 합류한 이후 SC 헤렌벤, 블랙번 로버스에서 임대로만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한 2022-23시즌 브라이턴에서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했고, 그다음 시즌부터 완전한 주축으로 거듭났다.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는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탁월한 패스 능력을 인정받았고,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선수를 공포에 떨게 하는 유형이다. 이런 활약에 네덜란드 대표팀은 센터백 과포화지만, 반 헤케를 꾸준히 명단에 포함시킨다.
토트넘은 주장단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의 이탈 우려로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구상 중이다. 반 헤케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마쳤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다만 첼시와 리버풀도 그를 원한다고 알려져 있어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골키퍼 영입도 노리고 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빌드업에서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비카리오 역시 인테르와 강하게 연결되며 다가오는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페르브뤼헌은 토트넘이 꿈꾸는 최상의 매물이다. 반 헤케와 마찬가지로 후방 전개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킥도 탁월하다. 그는 데 제르비 감독의 브라이턴 두 번째 시즌부터 팀에 합류하여 제이슨 스틸과 출전 시간을 양분했다. 이후 데 제르비 감독은 팀을 떠났지만 페르브뤼헌은 완전한 주전 수문장으로 성장했고,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골키퍼다.
다만 두 선수의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브라이턴은 리그 8위로 아직 유럽 대항전 티켓을 따낼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들에게는 토트넘이 잔류에 성공하더라도 매력적이지 않은 구단으로 여겨질 수 있다. 데 제르비 감독과의 과거 인연만이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다.


독일 웹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현재 반 헤케에게는 3,500만 유로(약 597억 원)를, 페르브뤼헌에게는 4,000만 유로(약 683억 원)의 몸값을 책정했다. 최근 이적 시장의 흐름으로 볼 때 두 선수의 실제 이적료는 이보다 높을 것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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