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김하성은 걱정할 게 없다' 2G 연속 안타→트리플A서도 타율 0.375... 콜업이 다가온다

안호근 기자 2026. 5. 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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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떨쳐내자마자 훨훨 날아오르고 있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소속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 파크에서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트리플A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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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AFPBBNews=뉴스1
부상을 떨쳐내자마자 훨훨 날아오르고 있다.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빅리그 콜업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소속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 파크에서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트리플A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에 첫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초 1사 1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5회 안타를 날렸다.

팀이 2-4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야키 리베라와 맞선 김하성은 4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초 2사엔 3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으나 팀은 9회 3득점하며 8-6 역전승을 거뒀다.

김하성에겐 빠른 복귀가 절실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4번째 시즌에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그럼에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으나 부상 후유증 우려 등으로 인해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AFPBBNews=뉴스1
FA 재수를 통해 대박 계약을 꿈꿨지만 복귀가 너무 늦었다. 7월에야 돌아온 김하성은 부진을 면치 못했고 애틀랜타로 이적한 뒤 반등했다.

옵트아웃을 발동해 다시 한 번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았으나 진가를 알아본 애틀랜타는 1년 2000만 달러(약 290억원)에 계약했다. FA 3수를 노려본다는 생각이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해 시즌을 앞두고 FA 쇼케이스를 펼치겠다는 각오였으나 황당한 부상으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던 지난 1월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오른손 중지를 다쳤고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달 30일부터 애틀랜타 산하 더블A 팀인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에 합류한 김하성은 4경기에서 타율 0.333(9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71을 작성했고 트리플A로 승격해 두 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펼쳤다.

물론 애틀랜타로선 급할 게 없다. 현재 유격수와 2루수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고 팀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분명 필요한 자원인 것만은 분명하다. 현재의 활약을 펼친다면 머지 않은 시점에 콜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AFPBBNews=뉴스1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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