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노쇠화된 SD 내야에 활력을”…무안타에도 환상적인 수비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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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서 처음으로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송성문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서 열린 2026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 9번타자 유격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7일 "샌디에이고 내야진은 노쇠해가고 있다.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한 시점에서 송성문이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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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서 열린 2026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 9번타자 유격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5-1로 승리했다.
송성문은 3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1B-2S서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아드리안 하우저의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S)존 한가운데 형성됐지만, 헛스윙하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두 번쨰 타석은 과감한 타격을 선보였다. 5회초 1사 1루서 한가운데 몰린 싱커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7회초 2사 2·3루서 대타 타이 프랑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석에서 침묵한 송성문은 수비서 존재감을 뽐냈다. 5회말 2사 이후 헤수스 로드리게스의 안타성 타구를 백핸드로 잡은 뒤 빠르고 정확하게 1루로 던져 이닝을 마무리했다.
송성문은 전날(6일) 치른 MLB 데뷔전서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7일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유격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쳐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내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매니 마차도와 젠더 보가츠(이상 34)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이들을 대신해 에너지를 불어넣을 새 얼굴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7일 “샌디에이고 내야진은 노쇠해가고 있다.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한 시점에서 송성문이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송성문과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날 경기를 끝으로 맞대결을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8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만난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휴식한 뒤 9일부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맞대결한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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