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뮤지컬 ‘겨울왕국’의 첫 한국인 엘사는 정선아·정유지·민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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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연을 앞둔 디즈니 뮤지컬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로 정선아, 정유지, 민경아가 출연한다.
'위키드', '아이다' 등의 흥행을 이끈 정선아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정유지가 엘사 역을 맡는다.
오디션을 이끈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샤플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엘사와 안나의 진정한 '케미스트리'(호흡)이고 그 관계가 겨울왕국의 핵심"이라며 "한국 배우들이 핵심을 훌륭하게 구현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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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겨울왕국' 캐스팅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작품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무대로 옮겼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고 하는 엘사와 얼어붙은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언니를 찾아 나서는 엘사의 동생 안나의 여정을 그렸다.
'위키드', '아이다' 등의 흥행을 이끈 정선아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정유지가 엘사 역을 맡는다. '아이다', '시카고'에서 연기로 호평받은 민경아도 캐스팅됐다.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안나 역에는 박진주, 홍금비, 최지혜가 낙점됐다. 최지혜는 알라딘의 자스민 역에 이어 디즈니 여주인공을 연이어 맡게 됐다.
안나와 여정을 함께하는 크리스토프 역으로는 차윤해와 신재범이 출연하며, 애니메이션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은 쾌활한 눈사람 올라프는 정원영, 한규정, 이창호가 연기한다.
오디션을 이끈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샤플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엘사와 안나의 진정한 '케미스트리'(호흡)이고 그 관계가 겨울왕국의 핵심"이라며 "한국 배우들이 핵심을 훌륭하게 구현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뮤지컬 '겨울왕국'은 2017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상연됐으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고 사전 예약 기록을 세웠다. 한국 첫 공연인 서울 공연은 오는 8월 13일 서울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내년 부산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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