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3년만 복귀한 맨유, 강용미 구단주의 리옹 신예 윙어 영입 점찍었다..몸값 200만유로에서 1년 만에 앞 자리가 달라졌다

노주환 2026. 5.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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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전에서 승리한 후 모레이라(오른쪽) 로이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진행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의 신예 스타로 급부상한 아폰소 모메이라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만 21세의 모레이라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유스 출신으로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했고, 작년 여름 리옹으로 이적료 200만유로 헐값에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그런데 한 시즌 만에 팀의 핵심 선수로 급부상했다. 팀 동료 말릭 포파나의 부상 이후 총 35경기에 출전, 8골-10도움으로 기대이상의 폭발력으로 고속 성장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19일 파리생제르맹과의 원정 경기서 1골-1도움의 원맨쇼로 리옹의 2대1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다. 또 그는 지난 3일 렌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1골을 터트려 팀의 4대2 승리에 일조했다. 리옹은 최근 리그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리그 3위를 마크 중이다. 리옹의 현 구단주가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인 미셸 강(한국명 강용미)다. 그는 2025년 6월, 리옹의 새로운 회장 겸 사장으로 선임되며 유럽 명문 구단을 이끄는 최초의 한국계 여성 구단주가 됐다.

두에와 경합한 모레이라(왼쪽) A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유는 측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타깃으로 모레이라를 낙점했다고 7일 보도했다. 그동안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4-2-3-1 시스템으로 복귀한 맨유는 이번 여름 새로운 왼쪽 윙어 영입을 물밑에서 계속 추진해왔다.

하키미와 경합한 모레이라(왼쪽) 로이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렇다고 맨유가 모레이라 영입을 낙관할 상황은 아니다. 이미 독일과 이탈리아의 빅클럽들도 포르투갈 출신 영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맨유가 영입 경쟁에서 독주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망했다. 또 리옹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셀링 클럽으로 유명하다. 그들은 유망주를 잘 데려와 비싼 값이 빅클럽에 판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 모레이라도의 경우도 빅클럽이 경쟁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힐 경우 이적료는 치솟을 수 있다. 이미 모레이라의 잠정 이적료가 앞 자리가 달라졌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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