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동의"…'일주일내 타결' 시사

이한승 기자 2026. 5.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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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최대 이슈는 역시 이란 전쟁이죠.

양국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양해각서, MOU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는데, 최신 전쟁 상황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트럼프 대통령 발언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백악관 행사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과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협상 시한에 대해서는 "없다"고 말했는데요.

앞서 PBS뉴스와 폭스뉴스를 통해서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중국 방문 전에 협상이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합의 타결까지 일주일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이 MOU를 체결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악시오스에 따르면 한 페이지 분량으로 알려진 MOU에는 14개 항목이 나열됐는데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이에 따른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와 동결자금의 일부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과 미국의 해상봉쇄를 단계적으로 푸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P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미국 반출과 지하 핵시설 가동 중단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미국과 이란은 먼저 MOU를 체결한 뒤 향후 30일에 걸쳐 세부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검토 중이라며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백악관은 이란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이 48시간 내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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