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사람 다 팔았다?…5월 9일 서울 25개 구청 문연다

이민후 기자 2026. 5. 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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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서울 아파트 매물은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고, 막판 거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서울 구청들은 주말에 일제히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 부동산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이민후 기자, 우선 매물 상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오늘(7일) 기준 6만 9천여 건 수준입니다.

지난 2월 25일 7만 건을 넘어선 이후 70여 일 만에 다시 6만 건대로 내려왔습니다.

지난 3월 21일 8만 건을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반 만에 13% 넘게 줄었습니다.

특히 강북과 구로, 노원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줄었습니다.

반면 급매물은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건 중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낮은 '하락 거래' 비중은 약 40%로, 1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강남구는 하락 거래 비중이 60%에 육박했고, 서초와 송파 등 강남권에서 급매 거래가 늘었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전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최근에는 증여로 돌리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 증여 등기 신청은 2천여 건으로 2022년 12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앵커]

양도세 중과 유예 마감일이 공교롭게도 주말입니다.

해서 구청들이 다 열기로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오는 9일 토요일, 서울시 25개 구청을 엽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되 토지거래허가 관련 민원만 접수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5월 9일까지 허가 신청을 한 경우까지는 유예 혜택을 인정하자"고 언급한 데 따라섭니다.

서울시는 마감일 혼선을 막고 자치구별 형평성 문제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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