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사람 다 팔았다?…5월 9일 서울 25개 구청 문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서울 아파트 매물은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고, 막판 거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서울 구청들은 주말에 일제히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 부동산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이민후 기자, 우선 매물 상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오늘(7일) 기준 6만 9천여 건 수준입니다.
지난 2월 25일 7만 건을 넘어선 이후 70여 일 만에 다시 6만 건대로 내려왔습니다.
지난 3월 21일 8만 건을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반 만에 13% 넘게 줄었습니다.
특히 강북과 구로, 노원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줄었습니다.
반면 급매물은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건 중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낮은 '하락 거래' 비중은 약 40%로, 1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강남구는 하락 거래 비중이 60%에 육박했고, 서초와 송파 등 강남권에서 급매 거래가 늘었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전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최근에는 증여로 돌리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 증여 등기 신청은 2천여 건으로 2022년 12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앵커]
양도세 중과 유예 마감일이 공교롭게도 주말입니다.
해서 구청들이 다 열기로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오는 9일 토요일, 서울시 25개 구청을 엽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되 토지거래허가 관련 민원만 접수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5월 9일까지 허가 신청을 한 경우까지는 유예 혜택을 인정하자"고 언급한 데 따라섭니다.
서울시는 마감일 혼선을 막고 자치구별 형평성 문제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매물 7만건 아래로…9일 25개 구청 문연다
- [단독] 파업 앞둔 삼성전자…정부 직접 등판한다
- 잇달아 올리더니…저축은행 16개월 만에 예금금리 최고
- '양도세 무서워 가격 낮춰서라도 빨리 팔아치웠다'
- 450조 ETF가 견인차…불장에 증권주 과열 주의보
- CU 점주들, 화물연대에 140억 청구…'100만원 위로금' 보상안 확정
- 관세 낮춘 설탕 넉 달 안에 푼다…바나나·망고 가격 내렸다
- '7천피'에 불붙는 외인유치 경쟁…증권사들, 통합계좌 준비 박차
- 가정의달이 괴롭다…포켓몬카드도 50% 가격 인상
- '가짜 회사원' 6년치 폭탄…건보료 꼼수 안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