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 오디세이', 매트릭스 시스템 소개 담은 5차 개발자 노트 공개

최종배 2026. 5.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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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의 스팀 페이지에서 성장 시스템 및 편의성 개선 방향을 담은 5차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콘솔 기반 오픈월드 액션MMORPG다. 시간 조작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과 다크 판타지풍 세계관을 갖췄다. 개발진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전투 완성도와 성장 설계 전반을 재정비 중이며, 이번 노트에서는 매트릭스 시스템을 중심으로 개선 사항을 알렸다.

매트릭스 시스템은 정해진 성장 루트를 따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원하는 전투 성향에 맞춰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노드 기반 구조다.

동일한 클래스와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매트릭스를 통해 선택한 스탯과 패시브 스킬, 장비 옵션에 따라 전투 양상이 이용자별로 차별화된다. 여기에 특정 성장 조건을 충족할 경우 해당 전투 스타일에 특화된 능력치를 추가로 받게 돼, 스킬 운용 방식과 전투 리듬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개발진은 "같은 무기군의 이용자들끼리도 다른 전투 메타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성장 과정이 전투 전략의 확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오픈월드 탐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난도 상승 구간을 완화하기 위한 조력자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용자는 특정 구간에서 전투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캐릭터와 함께 도전에 나설 수 있다. 첫 번째 주요 관문 공략 시 전투를 보조하는 NPC가 동행해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시스템은 필수 요소가 아닌 선택형 지원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숙련도와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도전 방식을 조절할 수 있다. 전반적인 플레이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조력자 시스템과 관련해 개발진은 "콘텐츠 진입 시점에 적합한 성장 스펙을 더 직관적으로 안내하고, 비선형 구조 속에서도 이용자가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성장 밸런스를 재정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자가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를 탐험하며 몬스터를 사냥하는 과정에서 보상의 가치와 몰입도를 높이는 새로운 장치도 마련됐다.

이용자가 월드 전역의 몬스터를 처치하면, 몬스터의 외형과 특성을 반영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몬스터 장비 시스템이 적용됐다. 필드 보스나 특정 현상 수배 몬스터를 공략해 고유 외형의 장비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개발진은 "장비가 성능 지표를 넘어 세계관과 전투 경험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기능하도록 확장했다"라며 "제작, 보스 공략, 퀘스트 완료 등 콘텐츠 참여가 곧 캐릭터의 외형 변화와 직결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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