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재선]조국 "평택의 히딩크 역할…선거후 합당 논의 있을 것"

정숭환 기자 2026. 5. 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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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국정운영 경험 및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 등을 소개하며 "평택의 히딩크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6일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계속 일해왔고 민주당 인사들과의 관계도 깊고 오래됐다"며 "당은 다르지만 범집권층 안에서 누가 더 발언권을 가지고 평택 발전을 끌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만큼 국정운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평택 발전에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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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집권층 발언권 평택발전에 중요…2년 내 성과내 재신임 받겠다"
[평택=뉴시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기자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 2026.06.06.newswith01@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국정운영 경험 및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 등을 소개하며 "평택의 히딩크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서는 6.3선거 이후 논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후보는 지난 6일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계속 일해왔고 민주당 인사들과의 관계도 깊고 오래됐다"며 "당은 다르지만 범집권층 안에서 누가 더 발언권을 가지고 평택 발전을 끌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만큼 국정운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평택 발전에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당선되면 현재 12명인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13명으로 늘어나는 만큼 전원이 국회에서 공약 실현을 위해 모두가 총력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향후 정치지형 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은 제가 먼저 제안한 것은 아니지만 선거 이후 민주당에서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할 것으로 본다"며 "100%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지인 논란과 관련해서는 자신을 축구 월드컵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에 빗대며 차별화에 나섰다.

조 후보는 "그동안 축구대표팀이 국내 감독들을 써봤지만 잘 한 것이 없지 않느냐"며 "평택 출신은 아니지만 향후 미래를 내다 봤을 때 평택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후보를 유권자들은 본능적으로 직감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선거 임기는 2년밖에 되지 않는다"며 "4년짜리 성과를 모두 낼 수는 없겠지만 남들이 4년에도 못한 절반 정도의 성과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유권자들이 '새로 온 사람이지만 성과를 냈다'고 판단하면 다시 한번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 후보중 "누가 가장 신경 쓰이냐"는 기자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를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정치 경험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김 후보는 검사·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서 경험이 있는 반면 저는 교수 출신으로 장관과 대통령 민정수석, 당대표를 지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과 함께 국정 운영을 경험했고 국가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의 미래를 길게 봤을 때 누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시민들이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 후보가 범여권과의 연결성, 국정경험, 정치적 영향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성과형 외부 인재' 이미지로 차별화 전략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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