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 빙수 13만원”…스몰 럭셔리 트렌드에 호텔 식음료 잇따라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철 특급호텔 대표 상품인 애플망고 빙수 가격이 올해도 인상됐다.
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은 79층 '더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올해부터 13만5000원으로 높였다.
롯데호텔 서울도 애플망고빙수 R사이즈 가격을 12만 원, 워커힐호텔은 9만5000원으로 각각 1만 원씩 올렸다.
서울신라호텔 역시 지난해 11만 원에서 올해 13만 원으로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2만 원 인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은 79층 ‘더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올해부터 13만5000원으로 높였다. 지난해 13만 원에서 5000원 인상한 것이다. 롯데호텔 서울도 애플망고빙수 R사이즈 가격을 12만 원, 워커힐호텔은 9만5000원으로 각각 1만 원씩 올렸다.
서울신라호텔 역시 지난해 11만 원에서 올해 13만 원으로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2만 원 인상했다.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가격을 동결했지만, 당초 14만9000원으로 주요 호텔 중 최고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제주산 애플망고 등 고급 과일 가격과 인건비, 임차료, 서비스 비용이 함께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호텔업계가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최근 20, 30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스몰 럭셔리’ 트렌드와 연관되어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시그니엘의 망고 빙수는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시그니엘 부산의 망고 빙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늘었으며, 매년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시그니엘 서울 역시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빙수 외의 다른 호텔 식음료 가격 역시 인상 추세다. 올해 주요 호텔 뷔페 가격도 20만원대를 돌파했다. 서울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는 3월부터 주말 저녁 성인 가격을 19만8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인상하며 20만 원을 돌파했다.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의 뷔페 ‘콘스탄스’는 성인 기준 주말 저녁 가격을 19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오른 바 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폭격 견딘 이란, 봉쇄에 백기 드나…“경제 무너져 물가 60% 폭등”
- 국힘, 개헌안 표결 앞두고 “선거 날짜 맞춘 졸속 개헌은 반대”
- 민주 지지율 48→46%, 국힘 15→18%…공소취소 논란 반영된 듯
- ‘한타바이러스’ 덮친 호화 크루즈, 시신과 함께 한달째 떠돌아
- “놀이공원 패스권, 서민 박탈감 대통령이 막아달라” 호소글 논란
- “야 간호사야, 고기 말고 생선 줘”…진상 환자 연기에 “어제도 본듯”
-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딸 사진 공개…“하이힐보다 크록스가 편한 15세”
- 광주 여고생 살해범, 범행뒤 빈 원룸 침입해 쉬다 나왔다
- 한덕수 2심, 징역 15년 선고…최초 구형량만큼 나왔다
- “이란 정밀타격 능력 예상 뛰어넘어…미군 시설 228개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