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스페이스, 국내 첫 지자체 위성 '부산샛' 발사 성공 

조가현 기자 2026. 5. 7.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 7년의 기획과 개발 끝에 국내 최초 지자체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이 우주로 나섰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나라스페이스)는 부산광역시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을 지난 3일 16시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으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년 결실…해양·대기 관측"
나라스페이스가 국내 최초 지자체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 발사에 성공했다. 부산항만·서해안 일대 해양 미세먼지를 관측하며 글로벌 기후 연구에도 활용된다. 나라스페이스 제공

약 7년의 기획과 개발 끝에 국내 최초 지자체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이 우주로 나섰다. 궤도 안착과 양방향 교신까지 전 과정을 완료하며 우주 데뷔를 마쳤다. 부산항만·서해안·태평양 일대 해양 미세먼지와 대기 환경을 관측하는 부산샛은 다음 달부터 본격 관측에 나서며 수집 데이터는 글로벌 기후 연구에 활용된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나라스페이스)는 부산광역시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을 지난 3일 16시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으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7일 밝혔다. 위성은 발사 약 139분 후 궤도 분리에 성공했으며 양방향 통신을 마치고 안정적으로 초기 운영 단계에 돌입했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임무에서 위성 체계 종합과 본체 제작을 담당했다. 발사부터 궤도 투입, 양방향 교신 성공까지 전 과정을 완수하며 초소형 위성 전문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재차 입증했다.  

부산샛은 12U(20cm×20cm×30cm) 크기에 무게 약 12kg으로 편광카메라를 핵심 탑재체로 장착했다. 수집 데이터는 해양환경 분석, 미세먼지 대응 정책 수립, 해양 데이터 기반 산업 활용 등 공공·산업 분야에 폭넓게 쓰인다.

나라스페이스는 부산샛에 자체 개발한 초적응형 플랫폼(Highly Adaptive Platform)을 적용했다. 다양한 탑재체와 임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설계한 초소형 위성 본체 시스템으로, 이번 교신 성공을 통해 해양·대기 관측 특화 임무로의 확장 적용 가능성을 실증했다. 상업 활용부터 국제 학술 과학 임무까지 수행 가능한 플랫폼임을 확인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은 2024년 3월 공동 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항공우주국 랭글리 연구센터(NASA Langley Research Center)와 데이터 활용 계획을 구체화했다. 부산샛 데이터는 국내 해양환경 관리를 넘어 전 지구적 기후변화 분석에 활용된다.

이정규 나라스페이스 사업총괄 이사는 "부산샛은 초적응형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한 해양관측 특화 초소형 위성이자 지자체가 운용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관측 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양 미세먼지 관측 등 공공 데이터를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위성 모델을 시장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기획부터 개발, 발사까지 약 7년에 걸쳐 준비해온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매우 기쁘다"며 "부산샛이 부산시 해양 환경 관리와 NASA 랭글리 연구센터와의 국제 기후 연구에 기여하게 된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뜻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아사이언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