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피' 코스피, 보합권에서 혼조…코스닥은 하락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 영상에 현대차그룹株 상승…항공주도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전날 '7천피'를 돌파한 코스피가 7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4.35포인트(0.47%) 오른 7,418.9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51포인트(1.55%) 오른 7,499.07로 출발해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7,426.60)를 재차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한때 7,531.88까지 올라, 사상 처음 7,500선마저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오름폭을 줄이다 하락 전환, 한때 7,300선마저 내줬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앞서 전날 코스피는 6% 넘게 폭등해 사상 처음 7천선 고지를 밟은 바 있다.
전날 폭풍 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던 외국인은 이날 '팔자'로 전환했으며, 개인은 대거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이 6조4천64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4천540억원, 9천907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28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등으로 '7천피' 주역을 맡았던 삼성전자(0.75%)와 SK하이닉스(0.12%)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4.55%)를 비롯해 기아(2.59%), 현대모비스(2.31%) 등 그룹 계열사 종목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작동 영상 공개에 상승 중이다.
또 국제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대한항공(8.35%), 제주항공(6.37%), 진에어(6.16%) 등 항공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1.38%)는 하락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1.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0%), 삼성전기(-0.77%) 등도 약세다.
전날 '불장' 수혜 기대감에 급등한 미래에셋증권(-7.04%), 키움증권(-5.06%) 등 증권주도 줄줄이 급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6.03%), 운송창고(3.88%) 등이 상승 중이며, 증권(-6.01%), 정보기술(-2.66%), 화학(-1.15%)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0.37%) 하락한 1,205.7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66포인트(0.05%) 상승한 1,210.83으로 출발해 등락하다 내림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워 한때 1,200선을 내줬다. 이후 낙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에코프로(-1.90%), 알테오젠(-0.28%), 삼천당제약(-2.59%), 리노공업(-2.23%) 등이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75%), 레인보우로보틱스(0.28%), 코오롱티슈진(5.89%), 리가켐바이오(1.41%), 원익IPS(1.01%) 등은 상승 중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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