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실 발코니 선 BTS…멕시코 경제까지 뒤흔든 ‘보랏빛 열풍’
서다희 기자 2026. 5. 7. 11:09
방탄소년단, 7·9·10일 사흘간 멕시코시티서 공연 개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통령실 발코니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을 환영하는 멕시코 팬들. AFP=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멕시코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만났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이 멕시코시티 공연을 앞두고 대통령실의 공식 초청을 받아 약 40분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만났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대통령실 발코니를 개방했으며, 방탄소년단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언제나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멕시코의 심장 속에는 언제나 BTS가 있다’ 등의 팻말을 들고 환영하기도 했으며, 감격해 우는 팬들도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7일, 9일, 10일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 무대에 선다. 3회 모두 전석 매진됐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약 1억750만 달러(한화 약 1천557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3월21일 오후 8시,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을 열었다.
관객석에는 2만2천여명이 왔으며, 현장에는 공식 관람석 외에도 주변 도로와 인도까지 수만 명의 인파가 모였다.
주최 측 추산 10만4천명으로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인파가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다희 기자 happine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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