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소떡소떡 왜 비싼가 했더니"...'도공 카르텔' 9억 배당에 탈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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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가 자회사를 설립하고 탈세를 통해 9억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챙긴 사실이 적발됐다.
━휴게소 리모델링 사업 정보도 사전 유출 의혹...편의점은 6년반 동안 퇴직자 단체 자회사 운영━도로공사는 지난해 5월 창원방향 선산휴게소 리모델링 업체 선발 과정에서 도성회에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진행상황, 입찰 일정, 가격 정보 등의 사전 유출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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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도성회가 출자를 통해 자회사(H&DE, 더웨이유통)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일부 휴게소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방식으로 퇴직자들의 배를 불려온 것으로 봤다. 무엇보다 정관에 명시된 '고속도로 건설기술 발전에의 기여' 등의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도성회는 도로공사 퇴직자가 납부한 회비를 통해 최근 10년간 8억8000만원의 배당금을 받고 4억원을 회원들의 생일축하금(상품권, 현금) 등으로 지급했다. 국토부는 분배된 수익금 등이 법인세 등 과세 대상에 해당하지만 도성회가 비영리 법인의 비과세 혜택을 악용하는 방식으로 매년 4억원 상당을 탈세했다고 판단했다.
국토부는 도성회가 자회사를 통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기설 운영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관련 정관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검사에서 적발된 탈세의혹은 국세청에 세무소사를 의뢰하고 관련자에 대한 징계도 요구하기로 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감사결과는 도공과 그 퇴직자, 휴게소 운영사 간에 수십년간 고착화된 카르텔을 일소하는 의미가 있다"며 "휴게시설 운영구조 개혁 작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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