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개헌 반대’ 재확인…“이 대통령, 연임 불가 선언부터 하라”
이윤우 2026. 5. 7. 10:57

국민의힘은 오늘 본회의 표결이 예정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정당 주도 헌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독재 연장을 위한 정략적 술수”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7일) 청와대 앞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하겠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먼저 연임 불가를 선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이재명은 ‘연임 불가를 선언하라’는 요구를 끝내 거부했다”며 “(이 대통령은) 4년 뒤 저 청와대에서 순순히 나올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번 개헌으로 길을 닦고 장기독재 개헌으로 끝까지 가보겠다는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개헌은) 국회의 숙의와 토론이 먼저이고, 국민적 합의가 뒤따라야 한다”며 “자기들 입맛대로 개헌안을 만들어서 발의부터 하고, 이제 와서 논의하자는 것 자체가 독재적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우리 당은 이재명 정권의 독재 개헌 추진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국민의힘의 반대로,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개헌안 처리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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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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