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떨고 있니?' PSG, 뮌헨 누르고 2년 연속 결승 진출…김민재 교체 출전·이강인 결장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두 시즌 연속 결승 무대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PSG)이 2연패를 겨냥한다.
PSG는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1차전에서 5-4로 승리한 PSG는 합산 스코어 6-5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결승전은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치러지며 상대는 창단 140년 만에 첫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이다.
이날 김민재(29·뮌헨)와 이강인(25·PSG)은 나란히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김민재는 후반 23분 부상을 입은 요나탄 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이강인은 끝내 교체 투입되지 못했다.
PSG는 이른 시간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컷백에 이은 우스만 뎀벨레의 문전 왼발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단단한 수비로 뮌헨의 맹공을 막아냈고,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합산 스코어 6-5로 승리하며 두 시즌 연속 결승 무대에 올랐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말 인상적인 경기였다. 이번 경기뿐 아니라 올 시즌 내내, 특히 UCL에서 우리가 보인 경기력은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며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로 원정에서 침착함과 자신감을 모두 갖춘 경기 운영을 펼쳤고,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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