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개인 누적 순매수 2.8조원 달해 연 17% 수준의 높은 분배율.. YTD 수익률 75% 기록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순자산 4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달 만에 규모가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최근 지수 상승과 개인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현재 순자산 5조2421억원을 기록 중이다.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 2024년 12월 상장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가 2조8000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1.4조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며 전체 ETF 중 개인순매수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인기 요인으로 연간 약 17%에 이르는 높은 분배율이 꼽힌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약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또 코스피200 종목 투자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약 2%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더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를 12개월로 나눠 월평균 약 1.42%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분배시 비과세가 적용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에 민감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수 상승에 적극 참여하는 구조여서 수익률도 우수하다.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 만에 7.62% 급등한 지난 6일 200타켓위클리커버드콜 ETF는 6.46% 상승하며 지수 상승분의 85% 수준으로 동반 상승했다.
이는 상승장에 참여가 제한됐던 기존 커버드콜 ETF의 단점을 개선해 상승장에서도 높은 비중으로 참여가 가능한 타켓커버드콜 전략이 주효했으며 이를 통해 연초 이후 7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대환 삼성운용 매니저는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지속 유입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커버드콜 ETF로 성장했다"며 "최근 같이 급격한 변동성 장세에서 월분배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져가면서 주가 상승에 적극 참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