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연기학원서 수강생 직접 지도…후배 양성 위한 열정 '눈길'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명품 배우 배종옥이 드라마 속 냉철한 톱배우의 모습과는 상반된, 후배 양성에 매진하는 따뜻한 교육자로서의 근황을 전해 화제다.
최근 배종옥은 서울 강남에서 직접 운영 중인 연기학원의 공식 계정을 통해 수강생들을 지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배종옥은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발성부터 감정 표현까지 연기의 기본기를 세밀하게 짚어주는가 하면, 오랜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시범을 보이는 '현장형 스승'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과거 10년 이상 대학 강의를 해온 실력파답게 후배들에게 연기 철학을 전수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가르침과 달리, 작품 속 배종옥은 서늘할 만큼 완벽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현재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국민 배우 오정희 역을 맡아 커리어 최대 위기에 직면한 인물의 이중성을 소름 돋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대중 앞에서의 우아한 미소와 무대 뒤에서 무너지는 인간적인 고뇌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며 '역시 배종옥'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독보적인 연기력 뒤에는 배우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생활고까지 견뎌냈던 고독한 시간이 있었다. 배종옥은 지난해 1월, 채널 '녀녀녀'에 출연해 "2~3년간 슬럼프를 겪으며 30만 원짜리 목도리 하나 사지 못할 만큼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원치 않는 작품을 하며 망가지고 싶지 않아 버텼다"며 배우로서의 길만큼은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던 굳건한 신념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1985년 데뷔 이후 중앙대 석사와 고려대 박사 과정을 거치며 끊임없이 연구해온 그는 "아직도 새로운 작품을 만나면 가슴이 떨린다"며 여전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누리꾼들은 "실제로는 연기 스승인데 드라마에선 냉혈한 톱스타라니 몰입감이 대단하다", "자존심을 지키며 버틴 시간이 지금의 명품 배우를 만든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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