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위크 끝난 日 환호 랠리…닛케이 사상 최고·157엔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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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든위크 연휴가 끝나고 거래가 재개된 도쿄 금융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고 달러·엔 환율은 157엔 아래에서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와 일본 정부·일본은행(BOJ)의 추가 환율 개입 경계감이 동시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와 BOJ가 골든위크 연휴 기간 중에도 추가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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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중에도 정부 개입"…환율 방어선 160엔→157엔 이동 관측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골든위크 연휴가 끝나고 거래가 재개된 도쿄 금융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고 달러·엔 환율은 157엔 아래에서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와 일본 정부·일본은행(BOJ)의 추가 환율 개입 경계감이 동시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인 지난 4월 30일 대비 2755엔( 4.6%) 급등한 6만2269.02를 기록해 사상 최고를 경신중이다. 달러당 엔화 환율(엔화 가치와 반대)은 0.3% 떨어진 156.15엔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Axios)가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7% 넘게 하락했다.
특히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 연휴 기간 동안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한국 삼성전자 등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전망을 내놓은 데다, 미국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도쿄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55엔선까지 급락하며 약 2개월 반 만의 엔고 수준을 기록한 뒤 현재는 156~157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와 BOJ가 골든위크 연휴 기간 중에도 추가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한 일본계 은행 외환딜러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157엔 후반에서 30분 만에 155엔 부근까지 급등한 움직임은 단순한 포지션 청산이나 투기적 거래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개입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 정부와 BOJ는 지난 4월 30일 약 5조엔 규모로 추정되는 엔화 매수·달러 매도 개입을 단행한 이후 1일과 4일, 6일에도 유사한 급등 흐름이 반복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세 차례 모두 엔화 가치가 157엔대에서 155엔대로 급등하는 패턴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환율 방어선이 기존 160엔에서 157엔으로 내려왔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다. 우에노 다이스케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수석 외환전략가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최종 방어선은 여전히 160엔일 수 있지만 일본 당국이 외곽 방어선으로 157엔대를 지키려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당국이 궁극적으로 엔화 환율을 150~155엔 범위로 되돌리려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오카산증권의 다케베 리키야 수석 전략가는 "한 번 개입에 나선 이상 일본 당국은 상당히 강경한 태도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엔화 강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전망도 많다. 중동 불안에 따른 고유가와 일본의 무역적자 구조가 여전히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즈키 히로시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수석 외환전략가는 "거시 환경 자체가 크게 바뀌지 않은 만큼 엔화가 155엔 아래로 강하게 치고 내려가기보다는 다시 158엔 방향으로 약세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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