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미주신경성 실신’ 조기 예측 성공"

김영욱 2026. 5. 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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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의 생체 신호 분석 기술로 '미주신경성 실신'을 조기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조준환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진과 공동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진은 갤럭시 워치 6의 광혈류 측정 센서로 심박변이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다.

임상 연구는 미주신경성 실신이 의심되는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스마트워치로 실신 예측 가능성을 밝힌 세계 최초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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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광명병원 연구진과 공동 연구
광혈류 측정 센서로 심박변이도 데이터 수집
알고리즘으로 분석… 실신 발생 5분 전 징후 예측
미주신경성 실신 의심 환자가 중앙대광명병원에서 갤럭시 워치6를 착용하고 임상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의 생체 신호 분석 기술로 '미주신경성 실신'을 조기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조준환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진과 공동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진은 갤럭시 워치 6의 광혈류 측정 센서로 심박변이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실신 발생 5분 전에 84.6%라는 높은 정확도로 징후를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에 따라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환자는 스스로 안전한 자세를 취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연구는 미주신경성 실신이 의심되는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주신경성 실신 의심 환자가 중앙대광명병원에서 갤럭시 워치6를 착용하고 임상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번 연구는 스마트워치로 실신 예측 가능성을 밝힌 세계 최초 사례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과도한 긴장 또는 스트레스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의식을 일시적으로 잃는 현상으로 낙상 골절, 뇌출혈 등 2차 상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 교수는 "실신의 평생 누적 유병률은 40%에 이르며 이 중 3분의 1이 반복적인 실신을 경험한다"며"실신 위험을 실시간 감지하게 되면 전조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환자들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민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이번 연구는 웨어러블 기술을 통해 사후 관리 중심의 헬스케어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삼성전자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갤럭시 워치에서 예방적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주요 의료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모니터링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디지털 헬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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