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 토트넘 감독 과거 폭로…“데 제르비 정말 개차반이었다”

박진우 기자 2026. 5. 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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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쉬 감독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마치 감독은 데 제르비 감독을 향해 개차반이라고 맹비난했다. 데 제르비 감독이 올림피크 마르세유 시절, 선수와 훈련장에서 충돌한 일을 두고 한 발언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내가 터치 줄이라고 했지? 터치를 줄이라고! 이런 식으로는 훈련 못 한다. 당장 샤워하러 가라. 여기는 마르세유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코네에게 폭언을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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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제시 마쉬 감독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마치 감독은 데 제르비 감독을 향해 개차반이라고 맹비난했다. 데 제르비 감독이 올림피크 마르세유 시절, 선수와 훈련장에서 충돌한 일을 두고 한 발언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확실한 지지를 받고 있다. 강등 위기에 직면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무려 5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선덜랜드전 0-1로 패배했지만, 이후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대반전 서사를 작성했다.

시즌 종료까지 리그 3경기가 남은 상황, 토트넘은 승점 37점으로 ‘17위’에 위치해 있다. 직전 아스톤 빌라전 2-1 승리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넘어 강등권에 탈출했다. ‘18위’ 웨스트햄과의 격차는 여전히 승점 1점이지만, 잔류를 향한 희망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단 관리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임 직후 전술보다는 선수단의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인간적인 접근법을 택하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단체 회식을 하는 가 하면, 선수 개별 면담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특정 선수의 전성기 하이라이트를 직접 보여주는 방식까지 활용하며 ‘아빠 리더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 시절 ‘선수단 불화’로 논란을 빚은 사례가 있었다. 대상은 마르세유 입성 불과 6개월만에 세리에A 사수올로로 이적한 이스마엘 코네였다. 마르세유의 2024-25시즌이 담긴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는데, 해당 영상에서 데 제르비 감독은 훈련장에서 코네와 강하게 충돌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내가 터치 줄이라고 했지? 터치를 줄이라고! 이런 식으로는 훈련 못 한다. 당장 샤워하러 가라. 여기는 마르세유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코네에게 폭언을 뱉었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코네가 6개월 만에 마르세유를 탈출한 이유가 데 제르비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과거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올랐고, 지금은 캐나다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쉬 감독은 그 사건을 언급했다. 대표팀 선수인 코네를 옹호하고, 데 제르비 감독을 비판하는 발언을 뱉었다.

마쉬 감독은 “코네가 마르세유에서 데 제르비 감독 밑에서 뛰는 건 쉽지 않았다. 데 제르비 감독은 정말 형편 없는 방식으로 그를 대했다. 하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고, 스스로를 의심하지도 않았다. 새로운 환경을 찾은 뒤, 지금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보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데 제르비 감독은 코네에게 정말 최악으로 행동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마르세유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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