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비형 영어 성우 교체하겠다"

서동규 기자 2026. 5. 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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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신규 실험체 '비형'의 영어 성우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논란은 비형의 북미 성우를 담당한 'dottovu'가 과거 이터널 리턴의 프로모션 방송을 진행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한 유명 버추얼 스트리머 그룹 '홀로라이브'의 '오로 크로니'와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이에 개발진은 7일 공지로 "새로운 성우 선정과 음성 교체 일정 등 후속 작업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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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성우 검증 부족 인정… 추후 신규 음성 업데이트
이터널 리턴 신규 캐릭터 비형 (사진= 님블뉴런)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신규 실험체 '비형'의 영어 성우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형은 출시 시점에서 영어 음성이 제외되며, 신규 음성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논란은 비형의 북미 성우를 담당한 'dottovu'가 과거 이터널 리턴의 프로모션 방송을 진행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한 유명 버추얼 스트리머 그룹 '홀로라이브'의 '오로 크로니'와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유저들은 아무리 광고 방송이라도 게임을 진심으로 대하지 않은 스트리머와 동일 인물로 알려진 성우에게 보이스를 맡긴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터널 리턴을 사랑하는 유저 입장에선 당연한 반응이다.

이에 개발진은 7일 공지로 "새로운 성우 선정과 음성 교체 일정 등 후속 작업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님블뉴런 설명에 따르면 현재 영미권 성우 캐스팅은 현지 언어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해외 파트너사를 통한 공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즉, 개발팀은 전달받은 지원자 음성 샘플을 기반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성우를 선정하는 구조다. 프로세스 특성상 캐스팅 단계에서의 검증 과정이 국내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

님블뉴런은 이를 인정하고 "향후에는 보다 실효성 있는 검증 수단을 마련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를 확인한 유저들은 "문제 생길 여지 있으니 바꾸는 건 좋네", "동일인물이든 아니든 저런 발언은 부적절하다", "발 빠른 대처는 칭찬한다"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성우 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홀로라이브'의 '오로 크로니'와 'dottovu'의 동일 인물 의혹에 대한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5월 7일 오전 6시 50분 오로 크로니는 공식 X 계정에 'a tire is tiring and a boar is boar-ing'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후 "이 답변 문제 있는걸로 보이면 병원에 가라"는 답글도 덧붙였다.

해외 유저들은 "크로니 너무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한국 유저들은 "누가 보면 이터널 리턴이 직접 녹음 부탁한 줄 알겠다", "자기가 지원해서 녹음해놓고 무슨 적반하장인가",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너무 경솔한 발언이다", 설령 우연이라도 이슈가 올라온 당일 날에 굳이 저런 글을 적는게 말이 되나", "이게 흔히 말하는 기싸움이다"며 부정적 반응을 쏟아내는 중이다.

hopesre@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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