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8년 6개월 만에 KB금융 제치고 대장주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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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KB금융지주를 제치고 금융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 확대와 주주환원 기대가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가치가 커지고 배당 기대가 반영되면서 주가 재평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을 각각 8.51%, 1.49%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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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덕호 기자] 삼성생명이 KB금융지주를 제치고 금융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 확대와 주주환원 기대가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생명 주가는 12.45% 급등한 2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9조6000억원으로 KB금융지주 59조2459억원을 웃돌았다.
![[사진=삼성생명]](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7/inews24/20260507100901453pbir.jpg)
삼성생명이 금융주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2017년 12월 이후 약 8년 6개월 만이다. 이후 금융주 대장 자리는 KB금융과 신한금융지주 등 은행계 금융지주가 주도했다. 고금리 국면에서 은행 이자 이익이 확대했고, 밸류업 정책 이후 은행주가 대표적인 주주환원주로 부각된 영향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가치가 커지고 배당 기대가 반영되면서 주가 재평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을 각각 8.51%, 1.49% 보유했다. 두 회사의 합산 지분율은 10%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상 보유 한도에 해당한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을 시행하면 발행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합산 지분율은 10%를 넘을 수 있다. 이 경우 초과 보유분 매각 가능성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각 이익이 삼성생명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생명도 삼성전자 지분 매각 이익을 배당 재원에 포함한다는 방침을 이미 밝혀왔다. 이완삼 삼성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 주식 매각 이익을 배당 재원에 반영해 왔고, 향후에도 이 같은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보험사 중에서도 삼성생명의 주주환원 여력은 높은 편으로 평가된다. 2025년 결산 기준 삼성생명 배당 성향은 41.3%로 보험업계 상위권이다. 삼성전자 지분 매각 이익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주당배당금 상향 기대도 커질 수 있다.
/김덕호 기자(pad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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