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까지 퍼져버린 '따 따라따따'…'대륙픽'에 9억뷰 돌파

김예랑 2026. 5. 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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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따라따따 따 따라따따. 음음음 베이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를 앞세운 가수 최예나(YENA)의 '캐치 캐치(CATCH CATCH)' 챌린지 열풍이 바다를 건너 중화권까지 침투했다.

최예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CATCHER(러브 캐처)' 타이틀곡 '캐치 캐치'는 발매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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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캐치 캐치' 챌린지 대륙 강타
빌리빌리 517만 뷰 돌파…올해 K팝 중 1위
도우인 챌린지 누적 9억 뷰 육박
중국 배우 우서흔, 우주소녀 출신 성소와 챌린지를 촬영한 최예나 /사진=최예나 인스타그램

"따 따라따따 따 따라따따. 음음음 베이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를 앞세운 가수 최예나(YENA)의 '캐치 캐치(CATCH CATCH)' 챌린지 열풍이 바다를 건너 중화권까지 침투했다.

최예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CATCHER(러브 캐처)' 타이틀곡 '캐치 캐치'는 발매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기준 중국 대표 영상 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에서 '캐치 캐치' 뮤직비디오는 517만 뷰를 넘어섰다. 이는 2026년 발매된 K팝 곡 중 최다 조회수이자 최초로 500만 뷰를 돌파한 기록으로 현지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현지 반응은 숏폼 플랫폼인 도우인(Douyin)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캐치 캐치' 챌린지는 누적 조회수 9억 뷰를 돌파하며 10억 뷰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특히 중국 드라마 '쌍궤' 등에 출연한 톱스타 우서흔을 비롯해 우주소녀 출신으로 현지에서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소, 알파드라이브원 안신 등 영향력 있는 중화권 스타들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예나 '캐치캐치' 춤을 추고 있는 중국인들 /사진=유튜브 캡쳐


실제 현지 온라인상에서는 도우인 등을 통해 '캐치 캐치' 춤을 추는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규모 댄스 행사에서 해당 곡이 흘러나오면 수십 명의 인원이 단체로 군무를 추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러한 화제성은 최예나의 도우인 팔로워 수가 단기간에 약 40만 명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지며 강력한 팬덤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

음원 성적 역시 독보적이다.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의 주간 한국 차트(4월 30일~5월 7일 집계)에서 '캐치 캐치' 중국어 버전은 3위에 올랐으며, 기존 한국어 버전 또한 6위를 기록하며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한국어 버전은 발매 이후 줄곧 TOP10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어 버전은 '피크 트렌드 차트', '신곡 실시간 차트'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달 마카오 콘서트에서 선보인 중국어 버전 무대 직캠 영상 역시 100만 뷰를 상회하며 열기를 뒷받침했다.

이 같은 성과는 소속사 YH엔터테인먼트(사명 변경 전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기반이 주효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베이징위에화왠위문화전파유한회사의 한국 법인으로, 현지 시장의 생리를 정확히 꿰뚫고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현지화 전략과 글로벌 투어 기획이 최예나의 역량과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예나는 지난 4월 마카오 더 런더너 시어터(The Londoner Theatre)에서 열린 2026 최예나 라이브 투어 '잡힐 듯 말 듯 한, 2세계! In Macau'를 통해 현지 팬들과 직접 교감했다. 당시 최예나는 팬들과 '캐치 캐치' 댄스 챌린지 대결을 펼치고 응원법을 유도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 마카오, 타이베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예나는 홍콩과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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