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공소취소 10명중 9명은 모른다고?…나쁜 짓인 건 아는 모양”

송치훈 기자 2026. 5. 7. 09:5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박성준 의원 발언 공유하며
“국민은 바보니 해도 된다는 의미
그렇게 자신있으면 지선 전 해보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5.6/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 추진과 관련해 “그렇게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해보시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박성준 민주당 의원이 “10명 중에 8명, 9명은 공소취소 뜻도 모른다”고 발언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진심이 듬뿍 담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진심은 두 가지”라며 “첫째는 ‘공소취소가 나쁜 짓인 건 우리도 안다’, 둘째는 ‘그래도 국민은 바보니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미국의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의 발언을 인용해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이라며 “그렇게 자신 있으면 지방선거 전에 해보시라”고 적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6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공소취소가 무엇인가’라고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10명 중 8~9명은 뜻을 잘 모른다”며 “정치 고관여층은 알지만 일반 시민들은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장 대표와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민을 낮게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에 대한 공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