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뉴스1 대표 "미·중 패권경쟁 속 위기…대한민국 재도약 기회로"[NFF2026]
'피지컬 AI' 선제적 투자·'지방 통합' 제언…"선제 대응·투자 중요"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중 패권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통상 환경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영섭 뉴스1 대표는 7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6(NFF 2026)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 석학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회복에서 도약으로: 규범 없는 국제질서 속 한국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 대표는 "최근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을 거쳐 새 정부가 출범하며 재도약의 기회를 맞았지만,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대외 환경 악화로 경제와 안보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규범이 사라진 약육강식의 국제 질서를 언급하며, 한국 경제가 △첨단기술로 무장한 중국과의 경쟁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통상 압박 △글로벌 공급망 위기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미·중의 전방위적 패권 경쟁은 우리의 안보와 산업, 미래 먹거리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의 최고 석학들과 함께 기로에 선 대한민국의 안보와 통상 환경을 진단하고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와 CES 2026의 핵심 화두였던 '피지컬 AI(Physical AI)'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포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논의했다면, 올해는 피지컬 AI의 전방위적 확산과 기술 경쟁력을 점검할 시점"이라며 "첨단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대한민국 재도약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내 현안으로 다음 달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지방 통합 이슈를 꼽았다.
이 대표는 "지방자치 시대 31년째를 맞았지만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통합 자치단체로 출범하는 광주·전남 사례를 통해 지방 통합이 국토 균형 발전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정치적 합의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뉴스1은 지난 15년간 시대정신을 읽어내고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미래포럼이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지혜를 모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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