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큰손’ 과기공, UCK·프리미어 PEF 출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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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 06일 09:4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대체투자 큰손' 과학기술인공제회(과기공)가 UCK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 등이 조성한 펀드에 출자해 원금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과기공이 국회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청산 완료 PEF 운용 펀드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내부수익률(IRR) 기준 1위는 프리미어파트너스의 '프리미어슈페리어 제2호 합자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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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SKS PE·칼리스타 펀드 청산
과기공 원금 두 배 넘는 수익 올려
JKL '롯데손보 펀드' 200억 손실

‘대체투자 큰손’ 과학기술인공제회(과기공)가 UCK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 등이 조성한 펀드에 출자해 원금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JKL파트너스, 코스톤아시아, E&F 프라이빗에쿼티(PE)의 일부 펀드에선 투자금 회수가 장기화하며 대규모 손실을 냈다.
4일 과기공이 국회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청산 완료 PEF 운용 펀드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내부수익률(IRR) 기준 1위는 프리미어파트너스의 ‘프리미어슈페리어 제2호 합자회사’였다. 이 펀드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2020년 SK IET 지분 약 10%를 인수하기 위해 결성한 PEF다.
과기공은 2020년 308억원을 투자해 2022년 펀드 청산까지 원금의 두 배가 넘는 641억원을 회수했다. IRR은 72.6%에 달한다. 수익 배수(멀티플)는 2.1배였다.
2위는 유니슨캐피탈(현 UCK파트너스)의 ‘유니슨옐로씨제이드 제1호’였다. 과기공은 2020년 235억원을 투자해 2024년 펀드 청산까지 원금의 4배가 넘는 981억원을 회수했다. IRR은 72.0%다. 이 펀드는 UCK파트너스가 메디트 인수를 위해 결성한 PEF다. UCK파트너스가 메디트 상환우선주 인수를 위해 조성한 또 다른 PEF인 ‘유니슨옐로씨제이드 제2호’도 IRR 37.4%로 4위에 올랐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이 단석산업(현 DS단석) 인수를 위해 결성한 ‘스톤브릿지 에코 제1호’는 수익률 3위를 차지했다. 과기공은 2021년 275억원을 투자해 2024년 펀드 청산까지 509억원을 회수했다. IRR은 45.6%, 수익 배수는 1.85배다.
이 밖에 SKS PE의 ‘ESG 블루밍’(IRR 41.4%), 칼리스타캐피탈의 ‘칼리스타 에너지’(17.3%),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스틱 성장동력 M&A 빅토리’(17.2%) 등도 수익률 상위권에 포함됐다. SKS PE의 ESG 블루밍 PEF는 미국 연료전지업체 블룸에너지 인수를 위해 조성한 펀드로, 과기공이 앵커 출자자로 5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반면 투자금 회수에 문제가 발생한 PEF도 있었다.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위해 조성한 PEF인 ‘JKL 빅튜라 2019’에는 과기공이 195억원을 투자해 9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 과기공은 해당 펀드서 193억원의 손실을 인식했다. 롯데손보 매각이 장기화하자 과기공을 비롯한 주요 출자자(LP)들은 지난해 투자금 전액을 상각 처리했다. 현 시점 IRR은 –60.6%다.
과기공은 코스톤아시아의 ‘더글로쓰 2016’에도 2016년 150억원을 투자했지만 12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 현재 IRR은 –7.8%다. E&F PE의 ‘E&F 아이콘 메자닌’에도 2020년 500억원을 투자해 34억원을 회수하며 IRR –6.2%를 기록했다.
과기공의 전체 운용자산(AUM) 71.7%에 달하는 11조508억원을 PEF·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투입하고 있다. 주요 연기금·공제회 가운데 대체투자 비중이 가장 높다. 지난해 미실현손익(기타포괄손익)을 포함해 9.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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