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 그룹사’ 그리는 모트렉스…두올 인수에 JKL 자금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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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5월 06일 16:1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번 모트렉스의 두올 인수 과정에서도 JKL이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모트렉스와 JKL이 2 대 1 수준으로 인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모트렉스이에프엠이 기존에 갖고 있던 자금에 더해 모트렉스와 JKL인베스트먼트가 자금을 추가로 넣어 인수대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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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자동차 내장재 전문업체 두올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JKL인베스트먼트가 후방 지원에 나섰다. 모트렉스와 JKL은 2024년 한민내장, 제성내장을 인수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인수합병(M&A)을 위해 손을 잡았다.
모트렉스의 자회사인 모트렉스이에프엠은 두올 주식 1784만4966주(지분율 62.23%)를 145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모트렉스와 두올은 각각 코스닥시장,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모트렉스이에프엠은 모트렉스가 2024년 JKL과 손잡고 약 2100억원에 인수한 한민내장과 제성내장이 전신이다. 지난해 한민내장이 제성내장을 흡수합병하며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이번 모트렉스의 두올 인수 과정에서도 JKL이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모트렉스와 JKL이 2 대 1 수준으로 인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모트렉스이에프엠이 기존에 갖고 있던 자금에 더해 모트렉스와 JKL인베스트먼트가 자금을 추가로 넣어 인수대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JKL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 전문 자회사다.
모트렉스이에프엠의 최대주주는 JKL인베스트먼트와 모트렉스가 함께 세운 ‘모빌리스’라는 투자목적회사(SPC)다. 다시 말해 ‘모빌리스-모트렉스이에프엠-두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다. 모트렉스와 JKL은 모빌리스 지분을 각각 50%씩(작년 말 기준) 보유하고 있다.
JKL의 모트렉스 관련 투자는 에쿼티(지분) 투자 외형을 띤 대출에 가깝다. 모트렉스는 향후 JKL의 보유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갖고 있고, JKL은 콜옵션이 행사되지 않았을 경우 모트렉스이에프엠 주식 전부를 매각한 뒤 분배받을 수 있도록 청구할 수 있다. 일종의 수익률 하방이 정해진 딜이다.
모트렉스는 최근 잇따른 자동차 부품기업 M&A로 사세를 키우고 있다. 회사의 작년 연결 매출은 7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증가했다. 올해 두올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두올 실적도 모트렉스 연결 재무제표에 포함될 전망이다. 모트렉스의 두올 주식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7월 31일이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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